:: 당귀
 
당귀는 전체를 다 쓰면 調血하고 몸통을 쓰면 補血, 실뿌리쪽을 쓰면 調血합니다.
심,간,비,장으로 귀경되며, 변을 부드럽게 하고 혈분의 한기를 쫓아내며, 피부와 모발을 윤택하게 합니다.
혈기가 허해서 생기는 모든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약재로서 어지러움증, 피부건조, 혈고 변폐증,가슴뜀, 생리통, 피부소양증... 또 조혈작용으로 빈혈, 월경불순등을 치료하고 각종 어혈이나 타박질환에도 씁니다. 감기처방에도 자주 들어가 혈분의 한사를 몰아내는 데 일조하며, 차로도 널리 마십니다.
체질적으로는 소음인에게 가장 맞으며, 태음인이 복용할 경우 설사를 일으킵니다. 효율적인 이용은 차로 마시는게 대표적이겠지요. 하루에 10g에서 120g까지도 쓰므로 입맛에 맞게 차로 끌여 드세요. 큰 부작용은 없는 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더덕
 
민간에서 백삼으로 불리는 더덕은 체증을 해소하거나 가래를 삭이는데 유용한 풀로 전해옵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더덕을 중국에서는 사삼(沙蔘)으로 불렸습니다. 생김새가 인삼과 비슷한데다 인삼의 주요 성분의 하나인 사포닌도 들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더덕에는 수분 22.4%, 단백질 8.2%, 지방 5.4%, 당질 55.7%가 함유돼 있으며 뿌리에 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물에 잘 녹으며 거품이 일어나는 물질로 더덕을 물에 불려 먹는 것은 미끈미끈한 사포닌을 우려내기 위해서입니다. 2월과 8월에 채취해 말려서 사용하는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쭉 뻗은 것일수록 약효과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더덕을 거담제로 썼을 뿐 아니라 간과 위, 폐, 신장을 튼튼하고 편하게 해주는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또 심한 변비환자들은 더덕을 매일 15∼20g 삶거나 무쳐 먹으면 효과를 봅니다. 입이 자주 마르는 사람이나 폐결핵환자에게 차대용으로 달여 마시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더덕가루는 음부가 가려울 때 바르면 잘 듣는다고 전해옵니다. 더덕술은 정장, 강장제로 좋으며, 흡연으로 가래가 많은 사람은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더덕술 1잔을 마시면 좋은 결과를 보게 됩니다.
예로부터 식욕촉진제로 쓰이던 두릅은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에 유용합니다. 두릅나무나 껍질만을 달여 마시거나 뿌리를 잘게 썰어 10g을 달여 마셨더니 혈당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민간사례가 많습니다. 영양분석 결과 두릅에는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 회분, 탄닌 등이 많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입니다.
[출처 : 세계일보]
:: 익모초
 
익모초의 잎에는 레오누린(leonurine), 레오누리딘(leonuridine), 루틴(rutin)을 비롯해 비타민 A와 지방유 등의 성 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마디 산모에게 도움이 되는 약이라는 데서 익모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예부터 월경을 조절하는 효과가 뛰어나 부인병의 묘약으로 애용되어 왔습니다. 「본초강목」 '익모초즙은 혈액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체내 유독한 피를 제거해 줍니다. 아울러 경맥(硬脈) 즉, 혈압이 높아서 긴장정도가 센 맥박을 조절하고 해독작용을 하므로 산후어혈이 계속 나올 때, 어혈로 인해 어지럽고 고열이 나며 통증이 심할 때, 자궁출혈과, 혈뇨, 혈변, 치질, 대·소변 불통 등을 치료하는데 이용합니다.

익모초의 줄기부분은 조금 맵고 쓰며, 꽃은 쓰고 답니다. 뿌리 부분은 답니다. 이렇게 각 부분마다 맛성분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녹즙용으로는 잎부분이 가장 적당합니다. 익모초즙은 몹시 쓰므로 단용보다는 사과, 당근즙과 혼합해서 마시면 좋습니다. 녹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의 경우 사과즙이나 생강즙의 혼합즙과 익모초즙을 5:5 분량으로 혼합하면 마시기가 수월합니다.
 

:: 구절초 (선모초)

 
쑥부쟁이, 개미취 등과 함께 보통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과의 꽃으로서, 크기는 작지만 줄기 끝에 단 하나씩 피는 꽃은 그 모습이 대단히 단아하고 깨끗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중국에서는 음력 9월9일을 중양절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기는데 이 구절초로 담은 술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이 술은 약효가 뛰어나 보혈강장 및 부인병에 좋은 약으로 칩니다.